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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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경내도.

청운교, 백운교. 계단의 경사각은 45도이다. 계단을 다리라고 부르는 이유는 속세에서 이 다리를 건너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상징적 의미이다.

아래쪽 17단이 청운교, 윗쪽 16단이 백운교이다. 전체 33단이다. 청운교, 백운교를 올라 자하문을 지나면 대웅전이 나온다. 지금은 이 계단을 오를 수 없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대웅전으로 들어간다.

청운교, 백운교 서쪽(왼쪽)에 연화교, 칠보교가 있다. 아래쪽 10단이 연화교, 윗쪽 8단이 칠보교이다. 전체 18단이다. 연화교에는 층계마다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연화교, 칠보교를 올라 안양문을 지나서 극락전으로 간다. 지금은 오를 수 없고, 극락전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돌아서 간다. '안양'이란 '극락'이란 뜻이다.

오른쪽 길로 가서 대웅전부터 보기로 한다.

다보탑과 석가탑이 대웅전 앞에 있고, 대웅전 뒤에 무설전이 있다. 2탑 1금당 강당으로 배치된 형식이다.

대웅전.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곳을 대웅전이라 한다.

다보탑. 높이 10.34m. 돌계단 위에 4마리의 돌사자상이 있었는데 3마리는 일제의 약탈로 지금 그 행방을 알 수 없다.

다보탑은 첨성대와 더불어 신라의 기이한 건축물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형태의 탑이 그 이전과 그 이후에 만들어 진 적이 없다. 즉 갑자기 나타난 형태의 탑이다. 목조 건축물, 특히 누각의 이미지를 추상화한 듯한 극히 창조적인 탑이다.

다보탑의 정식 이름은 다보여래 상주 증명탑(多寶如來常住證明塔)이다. 과거의 부처님인 다보여래(여래가 부처이다)가 법화경의 진리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땅에서 보탑(實塔)이 솟아나오게 하였다.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자 보탑(實塔)이 땅에서 솟아나와 석가여래의 말이 진리임을 증명하였다고 한다. 다보탑이란 이름은 이 내용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해설에는 이러한 내용을 탑으로 구현한 예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지은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은 듯하지만, 일본 쿄토의 에이칸도에도 다보탑이 있다.

석가탑(불국사 삼층 석탑). 높이 10.63m. 정식 이름은 석가여래 상주 설법탑(釋迦如來常住說法塔)이다. 탑을 짓기 위해 백제에서 온 석공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전설이 서려있다. 신라의 삼층 석탑들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66년 수리를 할 때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나왔다.

앞으로 100년간 다시 보기 어려운 사진. 이 사진은 다보탑 보수 공사를 할 때 다보탑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마 당분간은 이 각도에서 찍은 석가탑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웅전 뒷편에 무설전이 있다. 경전을 강의하는 강당이다. 여러 차례 고쳐져서,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이다. 무설(無說)이란 말이 없다는 뜻인데, 강의를 하는 강당의 이름이 '무설'인 것은 불교의 진리가 말로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무설전에는 김교각 스님의 등신상이 있다. 김교각 스님은 중국 당나라 구화산에 화성사를 창건하고, 지장보살로 높이 추앙받았다. 스님 생전에 언제 신라로 돌아가느냐는 질문에 1,300년 후에 돌아갈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1997년 스님 탄생 1,300년이 되던 해 구화산 화성사로부터 등신상을 기증받아 무설전에 모셨다. 1,300년 후에 절이 남아 있을지도 모르고, 국가관계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데 예언을 했다는 것은 신기한 이야기다.

2009년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탄생 80주년을 맞아 태국 왕실 사원인 에메랄드 사원에서 세계 19개국에 불상을 기증하였다. 한국에 기증된 불상을 무설전에 봉안하였다.

대웅전 왼쪽(서쪽)에 극락전이 있다.

극락전. 지금은 닫혀 있지만, 안양문을 지나면 극락전이 나온다. 이 곳이 바로 극락 정토(또는 서방 정토)란 뜻이다.

극락전은 아미타 부처님을 모신 건물이다. 극락보전, 아미타전, 무량수전, 무량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극락전의 아미타 부처님은 동쪽을 향하고 있으므로 그 앞에서 기원하는 사람은 서쪽(서방 정토)을 향하게 된다. 불국사 극락전에 모셔진 아미타 여래(아미타불)는 국보 27호이다.

극락전 현판 뒤에 있는 멧돼지 조각. 어느 관광객이 우연히 발견하여 2007년 2월 대구 영남일보에 기사로 실렸다. 서양의 성당에서도 가끔씩 있는, 건축 장인들의 유머이다.

극락전 중수기문에 의하면 이 조각은 1750년(조선 영조 26년)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TV에 소개되는 등 유명해지자 발견된 해인 2007년 극락전 앞에 복돼지상을 만들었다. 멧돼지가 복돼지로 둔갑했다. 그런데 왜 '복'과 '상'만 중국 글자로 썼을까?

나한전의 모습. 앞 쪽의 대웅전과 극락전을 본 다음, 뒷 편에 있는 나한전, 비로전, 관음전을 구경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로이다. 그러나 순서는 상관없다. 먼저 나한전으로 간다. 나한전 앞에 있는 빈 터는 법화전 터이다.

나한전. 나한(羅漢)은 아라한(阿羅漢)을 줄인 말이다. 아라한은 산스크리트어 아르한(arhan)을 음역한 것으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뜻한다.. 16 나한, 500 나한 등 그 수는 다양하다. 아라한은 깨달은 사람이므로 부처와 같은 뜻이나 대승불교가 발달하면서 부처보다 격이 낮아 졌다. 따라서 주된 불전과 떨어져 있고, 전각의 규모가 작다. 나한전에는 부처님을 중심으로 'ㄷ'자 형태로 불단이 배치되어 있다.

사진 오른쪽에 비로전이 있다. 비로전으로 간다.

나한전 옆에 있는 비로전. 맞은편 계단으로 올라가면 관음전이다.

비로전. 비로전은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모신 법당이다. 대적광전, 화엄전이라고도 한다. 화엄종 사찰에서 주된 불전(본전)인 경우에는 대적광전이라고 하고, 주된 불전이 아닌 경우에는 비로전이라고 한다. 비로자나불은 실제 부처님이 아니라 불교의 진리 즉, 불법을 형상화 한 것이다. 오른손으로 왼손의 검지를 감싸쥔 불상이 바로 비로자나 불이다. 이 손모양을 지권인(智券印)이라 한다. 불국사 비로전의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은 국보 26호이다.

비로전 왼쪽에 불국사 사리탑이 있다. 사진 뒷편 건물이 나한전이다. 나한전에서 올라오면 바로 사리탑이 있다. 신라 사리탑으로서는 드물게 석등 모양을 하고 있고,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관음전. 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이다.

관음전에서 내려다 본 다보탑. 관음전에서 바로 내려가 왔던 길로 되돌아 가도 되지만, 나한전 앞으로 해서 불이문으로 나가기로 한다.

범종각을 지난다.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왔던 길을 되돌아 일주문으로 나가고, 오른쪽으로 가면 불이문으로 나간다. 불이문으로 가기로 한다.

밖에서 본 불이문. 입구 기념 사진은 항상 주차장의 자동차들만 찍게 된다.

나가는 길의 불국사 벚꽃.

불국사 주차장에서 가는 길

불국사 지도

불국사 버스

불국사 앞 버스 정류장. 10번과 11번 버스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지만, 불국사 지역에서는 서로 겹친다. 여기서 10번 버스는 국립 경주 박물관, 안압지를 거쳐서 고속 버스 터미널로 간다. 11번 버스는 보문단지를 거쳐 고속 버스 터미널로 간다. 이 버스 정류장 안내판에는 700번이 없지만 700번 버스도 여기에 선다.

경주 버스 정류장 표지판에는 첨성대가 그려져 있다. 디자인상 첨성대의 위치는 너무 낮아서 마음에 들지 않지만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첨성대인지 뭔지 얼핏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유리병에 붙은 상표스티커를 떼고 남은 자국처럼 느껴진다.

불국사 버스

불국사 버스 정류장과 700번 버스. 700번 버스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버스를 내리면 관광 안내소가 있다. 길 건너편에 석굴암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불국사

원래는 주차장 안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차장 아래 길가에 버스들이 선다.

불국사 버스 노선

불국사 버스 노선도. 12번 버스는 석굴암으로 가는 버스이다.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일주문, 왼쪽으로 가면 불이문으로 간다. 어느 쪽으로 가도 되지만, 일주문이 정문이다.

불국사, 불국사 영상 체험관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불국사 영상 체험관이 있다. 그 옆 길이 일주문으로 가는 길이다. 주차한 차들에 가려서 길 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불국사 일주문

일주문으로 가는 길.

불국사 불이문 쪽 길

반대편 끝에 불이문으로 가는 길이 있다. 주로 나올 때 이 길로 나온다.

주차장 오른쪽 자동차가 들어오는 입구쪽에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곳이 있다. 주로 보문 단지에서 자전거로 오는 경우가 많다. 만약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다면.....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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