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유심 - 해외유심칩과 선불폰개통방법

요즘에는 전세계 어디를 가든지 실시간으로 친구와 가족들과 카톡을 하고 페이스북을하고, 여행지에서는 구글맵을 사용하고, 검색을 통해 맛집과 관광지 볼거리 등을 찾는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24시간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데이터 통신 가능 여부와 저렴한 요금제에 가장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국내 통신사의 로밍 데이터 요금제를 살펴보면 sk텔레콤이 9,000원/1일 이다. 방콕 현지 여행자용 유심 요금제가 10,000원/7일 정도이다. 현지 유심이 1/7 정도로 요금이 싸다. 공항에서 신청하면 셋팅도 해당 통신사 직원이 알아서 다 해주므로,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약 20분 정도)만 수고하면 된다.

물론 방콕 시내 편의점 등에서 심카드를 직접 구입해서 삽입하고 본인이 직접 설정해도 되지만, 그 설정 방법이 쉽게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고, 귀찮은 점도 있으므로, 요금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공항에서 해결할 것을 추천한다.

통신사 부스가 수완나품 공항 2층 입국장에 있어서, 공항철도, 택시를 타는 경우, 통신사 부스를 지나가야 한다.

공항 부스에서 24시간 영업을 한다.

방콕 편 제작 중입니다.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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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나품 국제공항 | AIS / AIS 여행자용 유심 | Dtac | True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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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할 점 : 로밍 데이터 VS 현지 유심]

국내 통신사에서 로밍 데이터 요금제를 미리 신청하였다면, 방콕에서 따로 유심칩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그대로 방콕에서 그냥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로밍 데이터 요금제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방콕에서 데이터(카톡, 인터넷 등)를 사용한다면, 상상이상의 요금 폭탄을 맞게 된다.

출국하기 전에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해외 데이터 로밍 차단 신청을 해 놓는 것이 좋다. 무료 서비스이다. 방콕 공항에서 방콕 유심으로 바꿔 끼우는 순간 국내 통신사의 유심으로는 연결되지 않으므로, 로밍 데이터 요금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실상 로밍 데이터 차단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심리적으로 차단하고 가는 것이 좋다. 데이터 차단하고 가도, 현지의 와이파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방콕에서 방콕 통신사의 유심에서 또다시 국내 통신사의 유심으로 바꿔 끼우면 로밍 데이터와 로밍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로밍 데이터 요금제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요금이 비싸므로 주의한다. 본인의 전화번호로 꼭 전화를 해야 하는 경우나 본인 전화로 온 문자, 부재 전화를 확인하려면 한국의 유심으로 바꿔 끼우면 된다. 문제는 유심을 몇번이고 바꿔 끼워도 되지만, 바꿔 끼우는 과정에서 APN 셋팅이 바뀔수 있다. 데이터 통신이 안된다면 APN 설정을 다시 해주어야 한다.

현지 유심으로 카톡이나 인터넷, 스마트 폰 안의 앱이나 사진 등은 기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지 유심을 설치하면 태국 전화번호가 부여된다. 즉 한국의 자신의 전화번호로 전화나 메세지가 오지만, 태국 현지 유심으로는 확인할 수 없고, 한국의 유심을 끼워야 확인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태국 유심을 끼운채로 한국에 전화하면, 한국에서 전화받는 친구의 스마트폰에는 본인의 태국 전화번호가 뜬다. 미리 태국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은 뒤, 입국장(Arrival hall)으로 나간다. 현 위치인 입국장은 2층이다. 주로 많이 이용하는 택시와 공항 버스는 1층, 공항 철도는 지하 1층에 있다.

To City 라고 적힌 안내판을 따라 7번 출구 앞으로 간다.(사진 오른쪽 뒤쪽에 9번 출구 안내 표시가 보임)

2층 7번 출구 오른쪽으로 가면 통신사 부스들이 보인다. 위 사진은 AIS(1-2-Call) 통신사 부스이다.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1/2 정도가 한국 사람들이었다.

Dtac(Happy)는 7번 출구 오른쪽에 있고, TrueMove는 5번과 4번 출구 사이에 있다.

본인이 원하는 통신사 부스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AIS에서 신청한다.

[AIS 유심 신청하는 순서와 방법]

1. 줄서서 기다리다, 자신의 순서가 되면, 직원에게 '심카드'라고 말한다.

2. 직원이 요금표를 보여주면서, 보통 트러블러 심(7Day traveller sim)을 권한다.

3. 본인 여행 기간과 원하는 용량을 조합하여 선택한다.

4. 핸드폰을 직원에게 주면, 셋팅하고 테스트한 후에 돌려준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5. 요금표의 돈을 BAHT로 지불한다. 직원이 간단한 영문 사용서가 담긴 종이 봉투를 건네주면서 충전과 남은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번호와 기호를 알려준다. 이 때 한국에서 사용하던 유심도 돌려주므로, 잘 가지고 있다가 한국에 돌아온 후에 다시 끼워서 사용하면 된다.

6. 인터넷이나 카톡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부스를 떠나면 된다.

[AIS 7일용 트래블러 유심 상품]

1. 459BAHT($14.60) : 인터넷 3GB.

2. 299BAHT($9.50) : 인터넷 1.5GB(추천)

3. 199BAHT($6.30) : 인터넷 500MB

299BAHT짜리 여행자용 유심을 추천한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다. : 7일간 데이터가 3G로 1.5GB, 2G로 무제한 제공되는 심카드이다. 국내, 국제 전화를 할 수 있는 요금 100BAHT가 포함되어 있다. 방콕에서 한국으로 1분당 4BAHT이므로 25분 정도 통화가 가능하다.

[AIS 기타 트래블러 유심 상품]

10일 사용 : 449BAHT : 인터넷 1.5GB.

30일 사용 : 549BAHT : 인터넷 4.5GB.(추천)

30일 사용 : 849BAHT : 인터넷 9GB.

30일 사용 : 1049BAHT : 인터넷 12GB.

설명서 중앙을 보면 태국 본인 유심의 전화번호(0926631651)가 있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핸드폰 번호가 이 번호로 바뀐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호텔, 여행 투어 등 한국의 전화번호로 각종 예약을 했던 경우, 예약한 업체에서는 예약 사항과 관련하여 변동이 생긴 경우에도 본인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다.

한국 유심으로 온 정보들을 확인하려면 때때로 한국 유심으로 바꾸거나, 핸드폰 하나를 더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동행이 있는 경우 한 사람은 한국 유심으로 사용하고 테더링을 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