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의 맛집

쿄토의 음식

[카이세키 요리(會席料理, 懷石料理, かいせき)]

연회에서 나오는 정식 요리로, 음식이 차례로 나오는 코스 요리이다. 재료의 맛을 살리는 것이 카이세키 요리의 특징인데, 다른 말로 하면 심심한 맛이라는 뜻이다. 언제 메인 요리가 나오는지 기다리지 말 것. 특별한 메인 요리라는 것이 없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식 카이세키 요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카이세키 요리는 6천엔~만 2천엔 정도이다. 쿄요리(京料理)는 쿄토식 카이세키 요리를 말한다. 대부분은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도시락만 먹을 수 있는 곳들도 많다.

[오반자이(お万菜, おばんざい)]

쿄토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던, 야채를 중심으로한 소박한 요리(반찬)를 말한다. 식당들은 대부분 뷔페식이고, 제한 시간이 있다. 현대의 자극적인 요리들에 비하면 맛이 밋밋하다. 그리고 가격은 소박하지 않다.

[두부 요리]

밥과 탕두부(유도후), 유바(두유를 끓일때 형성되는 막을 걷어 말린 것) 등으로 구성된 두부 요리이다. 코스 요리로 나오는 비싼 곳도 있다. 그러나 두부 요리는 어디까지나 담백한 맛뿐이며, 특별한 맛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가격만 비싼, 실망스런 식사일 수도 있다.

[니신 소바(にしんそば)]

청어(니신)를 넣은 모밀 국수(소바)이다. 쿄토의 유명 음식 중 하나이지만, 생선의 비린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시도하지 말 것.

[이노다 커피]

• 쿄토에서 시작된 커피 브랜드이다. 쿄토에 본점과 5개의 지점이 있고, 토쿄 등 몇개의 도시에 지점이 있다.

이노다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