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투어 코스 가는 방법

그랜드 투어 코스 내 유적지들은 특별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면 오전이나 오후에 들러도 모두 괜찮다. 그러나 프레 룹의 경우에는 일몰로 유명하므로, 오후 늦게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에서 가장 먼저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 동 메본은 동쪽에서 진입하고, 따 솜과 프레아 칸은 서쪽에서 진입하므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태양의 방향을 고려해서 오전이나 오후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따 솜과 프레아 칸의 경우 아침 일찍 해가 유적에 빛 내림을 하는 시간대에 가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

5개의 유적이 각기 다른 시간대에 최상의 사진을 담을 수 있으므로, 어느 유적지에서 어떤 사진을 담을지 좋아하는 순서를 정할 필요가 있다.

프레아 칸, 니악 뽀안, 따 솜과 동메본, 프레 룹을 나누어서, 반띠아이 쓰레이, 반띠아이 쌈레 여행을 하는 경우에, 돌아 오는 길에 동메본과 프레 룹(특히 일몰)을 구경하기도 한다.

[그랜드 투어 코스와 자전거]

씨엠립 시내에서 출발해서 앙코르 톰 북문 - 프레아 칸 - 따 솜 - 프레 룹을 돌아서 앙코르 와트 동쪽 해자를 통해 씨엠립 시내로 되돌아 오는 코스는 약 36km 정도 된다.

씨엠립 시내와 그랜드 투어 코스는 평지라서 자전거 타기에 더 없이 좋다. 보통은 앙코르 톰에서 따 프롬으로 가는 스몰 투어 코스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데, 그랜드 투어 코스도 좀 더 멀지만 추천할 만하다. 프레아 칸을 제외하고는 유적들이 쉬엄쉬엄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으므로 거리는 멀지만 육체적으로는 덜 힘들수도 있다.

문제는 매우 무더운 4, 5월달과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는 자전거 여행이 힘들 수 있다는 점이다. 자전거 여행이 목적인지 유적지 탐방이 목적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고, 본인의 체력과 여행 일정을 고려해서 자전거를 이용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앙코르 톰 남문 설명 보기]

앙코르 톰 북문과 남문의 구조는 거의 같다. 고푸라(탑문) 위에는 사면상이 있고, 우유의 바다 휘젓기 조각들이 있고, 해자가 있다. 건축적 특징과 힌두 신화 이야기는 앙코르 톰 남문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