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 치온인

치온인은 일본 최대급인 24m 높이의 큰 산몬이 있고, 106개의 가람이 들어서 있는 큰 절이다. 고에이도는 한번에 약 3천명이 참배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치온인을 돌아다니면서 7대 불가사의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일본 정토종의 총본산으로, 호넨 대사가 포교의 거점으로 삼았던 곳이다.

[아! 하는 자료는 다시 찾기 어렵습니다. 지금 공유하세요]

[입장료] 경내 무료 / 호죠정원 : 400엔 / 유젠엔 : 300엔 / 정원 공통권 : 500엔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09:00~17:00 (16:30)

[닫는 날] 없음.

[가는 방법]

기온, 야사카 진쟈, 마루야마 공원에서 걸어간다.

12번, 46번, 201번, 202번, 203번, 206번 시버스 : 치온인 마에 버스 정류장 (쿄토역 : 206번)

토자이선 : 히가시야마역. 걸어서 5분 정도.

일본 정토종의 창시자는 호넨(1133-1212)이다. 호넨은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함으로써 미타 정토(서방 정토)에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넨은 절을 짓고, 불상을 만드는 것도 필요 없고, 계율을 지킬 필요도 없다고 했다. 불교 교리를 공부할 필요도 없고, 수행을 할 필요도 없다. 오직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는 것으로 미타정토에 갈 수 있다는 단순한 교리는 농민들 사이에 널리 퍼져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정토종은 원효 대사(617~686)가 창시했다.

[치온인] 지온인 | Chionin Temple | 知恩院 , ちおんいん

치온인 부근 지도 [크게 보기]

치온인 마에(Chionin-mae) 시버스 정류장에 12번, 46번, 201번, 202번, 203번, 206번 시버스가 정차한다. 일반적으로는 기온, 야사카 진쟈, 마루야마 공원에서 걸어간다.

문 안으로 들어간다. 치온인 도리를 따라 언덕길을 올라간다.

치온인 도리. 주차장 뒤로 산몬이 보인다.

치온인 산몬 앞 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여자 계단이라고 불리는 완만한 계단이 나온다.

치온인 경내도 [크게 보기]

산몬. 1621년 토쿠가와 2대 쇼군 토쿠가와 히데타다 때 세웠다. 산몬의 높이가 24m, 넓이가 50m이다. 기와 70,000장이 들었다. 일본에서 현존하는 목조 산몬 가운데 가장 크다. 일본 국보이다.

내부는 비공개이다. 특별한 날 공개한다. 산몬 내부에 치온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시라키-노-히츠기가 있다. 시라키-노-히츠기는 산몬을 세운 고미 킨우에몬 부부가 안치되어 있는 관을 말한다. 토쿠카와 쇼군은 고미 킨우에몬 부부에게 산몬을 만들도록 했다. 부부는 자신들의 동상을 만들고는 산몬 건설에 전력을 다했다. 산몬이 완성되자, 부부는 자살을 했다. 오늘날 사람들이 동상 앞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