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기온 (Gion)

기온은 오래된 가옥들이 있는 좁은 길에서 일본 전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동시에 쿄토의 번화가를 옆에 두고 있다. 고급 요정과 찻집, 음식점들이 있는 하나미코지에서는 밤에 운이 좋으면 키모노를 입고 있는 마이코나 게이코들을 볼 수 있다. 미나미자 극장에서는 카부키를 공연한다.

기온은 동쪽으로 야사카 진쟈, 남쪽은 켄닌지 절, 서쪽은 카모가와 강, 북쪽은 신바시도리에 이르는 지역을 말한다.

시죠 카와라마치는 백화점들과 상점들이 있는 쿄토 제일의 번화가이다. 시죠 오하시(시죠 큰 다리) 서쪽에 좁고 길다란 골목길에 음식점, 술집 등이 있는 전통 유흥 지구인 폰토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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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법]

12, 46, 100, 201, 202, 203, 206, 207번 시버스 : 기온 버스 정류장 (쿄토역 : 100, 206번)

4, 5, 10, 11, 17, 32, 59, 205번 시버스 : 시죠 카와라마치 버스 정류장 (쿄토역 : 4, 5, 17, 205번)

한큐 쿄토선(쿄토 본선) : 한큐 카와라마치역

케이한 본선 : 케이한 시죠역

기온 코너

쿄토에는 하나마치((花街, 게이코가 있는 유흥가) 5지역이 있는데, 그 중 기온코부, 기온히가시, 미야가와쵸, 폰토쵸 등 네 지역이 기온에 있다. 카미시치켄은 키타노텐만구 동쪽에 있다.

[기온] Gion | 祇園 , ぎおん

시죠 카와라마치. 백화점과 은행들이 많은 빌딩가인 시죠 도리. 쇼핑 거리인 카와라마치 도리. 이 두 길이 교차하는 시죠 카라와마치 주변은 쿄토 시내 제일의 번화가이다.

시죠 카와라마치에 한큐 카와라마치역, 타카시마야 백화점이 있다. 오사카에서 한큐 전철을 타고 쿄토로 오면 이 한큐 카와라마치역에 도착한다.

타카시마야 백화점. 시죠 카와라마치 네거리에 있다.

시죠도리.

시죠도리

시죠오하시 동쪽에 미나미자(南座) 극장이 있다.

미나미자 극장. 카부키를 공연한다.

카부키는 노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연극 형태이다. 그 시초는 16세기 후반으로 올라간다. 카부키는 노래와 춤 등을 인형극과 복합한 종합 무대물이다. 카부키가 드리마틱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에 쇼군은 천박한 것으로 치부하여 여자들의 출연을 금지 시켰다. 그 후 성인 남자들이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1868년 쇼군이 물러나면서 다시 활성화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다른 공연도 하는가 보았다. 뮤지컬 궁을 공연하고 있다.

하나미코지

시죠도리 동쪽 끝의 야사카 진쟈를 향해 가다보면 왼쪽에 요지야 기온점이 있다. 요지야 앞 남북으로 난 양쪽 길 모두가 하나미코지인데, 요지야 건너편 남쪽 골목이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가는 하나미코지이다.

하나마치 5지역 중 오른쪽이 기온코부, 왼쪽(신바시도리쪽)이 기온히가시 지역이다.

요지야 쪽에서 본 하나미코지 입구.

하나미코지. 이 지역이 기온코부이다.

기온 거리를 중심으로 남쪽 하나미코지.

하나미코지는 전통 건축물 보존 지구로 차를 파는 상점과 전통 음식점이 많이 있다.

하나미코지도리로 들어가면 기온 코너가 있다. 기온 코너는 관광객들을 위해 일본의 각종 전통 예술, 문화를 압축적으로 공연, 시연하는 공연장이다. 기온 코너까지가 일반적인 관광 경로이다. 길 끝에는 켄닌지가 있다.

신바시도리

요지야 기온점에서 북쪽으로 가는 골목 역시 하나미코지이다. 이 길로 가면 신바시 도리로 갈 수 있다.

시죠도리에서 하나미코지를 따라 오면 사진 오른쪽의 둥근 장식이 있는 건물이 있는 네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왼쪽(서쪽)으로 난 길이 신바시도리이다. 이 길로 가면 전통 가옥들이 보인다. 이 지역이 기온히가시이다.

타츠미 다이묘진 부근의 모습.

타츠미 다이묘진 부근에는 타츠미바시가 있다. 인기 있는 기념 촬영 장소이다.

신바시도리 입구.(타츠미 다이묘진 반대쪽)

신바시도리는 전통 건축물 보존지구이다. 양쪽으로 고급 찻집들이 있다. 동기, 예기들도 볼 수 있다.

폰토쵸

야사카 진쟈에서 미나미자 극장을 지나 시죠 오하시(시죠 다리)를 건넌다.

시죠 오하시에서 바라본 카모가와 강변의 식당들. 여름에는 유카라는 야외 식탁을 운영한다.

폰토쵸 입구. 시죠 오하시를 건너면 바로 있다. 좁고 길다란 골목길이다.

폰토쵸. 17세기부터 쿄토의 전통 유흥 지구였다. 좁고 긴 길 양쪽으로 술집, 고급 음식점등이 있다. 전통 목조 건물 중에는 게이코가 나오는 고급 찻집인 오차야도 있다. 물론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요지야 간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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