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는 법
비행기 타는 법

비행기 타는 법

비행기를 타고 해외 여행을 처음 떠나시는 분들 중에서 비행기 안에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준비물을 가지고 타면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해외 여행의 첫시작! 비행기 탑승과 관련된 팁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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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구루

좌석에서

• 비행기에 올라 타면 승무원이 탑승권의 좌석 번호를 보고 좌석에 가까운 통로를 안내해준다. 통로를 따라가다 선반에 적힌 좌석 번호를 보고 자기 좌석을 찾는다. 꼭 지정된 자기 좌석에 앉는다. 자리가 빈다고 함부로 다른 좌석으로 옮기면 항공기 전체 무게 중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항공기 운항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옮기고 싶다면 승무원에게 먼저 허락을 구한 뒤 옮긴다.

• 기내 휴대 수하물은 자기 좌석 위의 선반에 올려 놓는다. 선반이 잘 잠겼는지 확인해서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자주 사용하는 가벼운 스마트 폰이나 카메라, 노트북, 책, 세면 도구 등은 작은 가방에 넣어 의자 아래에 둔다.

•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승무원들이 비행기 내의 안전 수칙을 알려준다. 안전 수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필요한 내용들이다. 주로 비상시 산소 마스크의 착용이나 비상 탈출 경로 등을 알려준다. 항공사에 따라 개인 모니터나 팸플릿으로 안내하는데 꼭 숙지한다.

• 비행기가 뜨고 내릴 때에는 반드시 안전 벨트를 착용한다. 이륙 직전 빈좌석을 보고, 안전 벨트를 풀고 자리 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삼가하도록 한다. 비행기가 일정 고도에 올라간 후에 승무원에게 자리 이동을 부탁해본다. 좌석 등받이의 간이 테이블을 접어서 넣고, 제쳐놓은 자신의 등받이를 반드시 원위치로 해 놓는다. 휴대폰, 노트북 등의 전자 기기의 전원도 끈다. 기내 방송으로 전원 끄는 시점과 사용 가능 시점을 알려준다.

• 2014년 3월부터 우리 나라 국적기도 비행 전구간에서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행 가이드 라인을 만들었다.

• 그동안 논란이 된 비행중 전자 기기의 오작동 가능성이 별로 크지 않다고 보아서 허용하게 되었다. 이착륙 도중에도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전자책을 읽거나 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 와이파이를 서비스하는 비행기내에서는 인터넷도 이용 가능하다. 단 비행 모드로 설정하여야 한다.

• 그러나 비행 중 통화, 문자 메세지는 계속 금지된다.

• 비행기가 난기류가 만나면 심하게 흔들릴 수 있다. 안전벨트 경고등이 켜지거나 승무원의 지시가 있는 경우 빨리 좌석으로 돌아와 안전 벨트를 단단히 맨다. 안전 벨트를 하지 않으면 몸이 흔들려 넘어지거나 머리를 부딪쳐 크게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특히 여름 시즌에는 기류가 불안정해지면서 난기류나 청천난류가 발생하는데, 동남아, 호주로 여행하는 승객들을 더욱 주의한다. 그러므로 평상시에도 안전벨트를 가볍게 매고 있는 것이 좋다.

• 비행기가 지상에 머무르거나 뜨고 내릴 때에는 금연 사인 등이 켜져 있다. 기내에서는 항상 절대 금연이므로 주의한다.

• 비행기 기내의 온도는 보통 20~25도 정도를 유지한다. 베개와 담요는 장거리 여행의 경우에는 배치받은 자기 좌석에 놓여 있고, 단거리의 경우에는 좌석 위 선반에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취침 때 사용한다. 혼자 한꺼번에 베게나 담요를 두 세 개 사용하면 다른 승객이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삼가한다. 비상구나 창가쪽 자리는 조금 더 춥다는 점을 염두한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기내 담요를 하나 더 받는다.

•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장거리 비행을 하는 항공기나 비즈니스석에는 슬리퍼, 수면 안대, 목 베개(내지 쿠션), 양말, 칫솔, 치약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안대와 귀마개의 경우 없는 항공사도 있으므로, 평소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구입해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화장실에는 간단한 세면 도구와 함께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단거리 비행이라도 쿠션과 담요를 요청하면 가져다준다.

• 개인 위생에 신경이 쓰이면 본인만의 종이 비누, 세면 도구 세트를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

• 요즘에는 개인 모니터를 제공하는 비행기가 많다. 최신 영화, 음악,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좌석 앞에 상세한 이용 안내 책자가 있다. 기기 조작과 그 달의 최신 영화 소개 등이 실려 있다. 개인 모니터는 비행기 이착륙시에는 작동되지 않는다. 그외에도 신문, 잡지를 구비해 놓았으므로 심심한 경우 이용하도록 한다.

• 좌석 팔걸이 부근에 간편 좌석 리모컨이 있다. 보통 좌석 조명, 라디오 볼륨, 승무원 호출을 할 수 있는 리모컨이다. 요즘에는 앞좌석 개인 모니터 리모컨에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장거리 비행기에는 전화 서비스, 결제서비스까지 추가된 리모컨도 있다.

• 승무원을 부를 때는 좌석 팔걸이 안쪽에 있는 호출 버튼(Call Button, 요즘에는 앞좌석 개인 모니터 리모컨)을 누르거나, 통로를 지날 때 가볍게 손짓, 또는 눈이 마주칠 때 살짝 부르는 것이 좋다. 큰 소리로 부르거나 옷이나 몸을 잡는 것은 삼가한다. 외국 항공사 이용시에도 우리나라 승무원이 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언어 사용에 문제가 있으면 한국인 승무원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그리고 승무원에게 반말을 하지 않도록 한다. 폭언과 반말로 무리를 일으켜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내식은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승객에게 서비스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기내식 시간전에 먼저 요청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출입국 카드는 비행기 안에서 미리 작성하도록 한다. 보통 자기 좌석 앞에 입국하는 국가의 출입국 카드가 꽂혀 있거나 기내식 서비스가 끝나고 나서 승무원이 출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를 나누어 주기도 한다. 작성하다 틀리면 승무원에게 한 장 더 요청한다. 작성 후 여권에 끼워두면 입국시 편리하다.

• 기내에서도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다. 기내 정보지에 면세품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현금,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 어린이가 있는 경우, 요청하면 어린이용 놀이세트를 무료로 준다.

• 장거리 비행의 경우 기압이 낮은 좁은 기내에서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데, 다리 정맥에 이상이 생겨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정맥 혈관에 고여 하지 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심해지면 다리 핏줄이 튀어 나오고, 다리가 붓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갑자기 좌석에서 일어나거나 움직이면 혈관 속의 혈전이 순간적으로 이동하며 폐동맥이나 심장 혈관을 막을 수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평소 심혈관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더욱 조심한다.

• 혈액순환 장애를 피하려면 최대한 편한 옷차림을 하고, 물이나 과일 주스를 자주 마시고, 앉아 있을 때는 발과 무릎을 자주 주물러 주고, 1~2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기내를 한바퀴 돌거나 뒤쪽의 갤리나 비상구 앞쪽으로 가서 간단한 스트레치를 하는 것이 좋다. 풋크림을 많이 바르고 기내용 양말이나 슬리퍼를 신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전에 혈액순환 장애를 가졌던 사람은 아스피린 같은 항응고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나 알코올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므로 피한다.

• 자리에 앉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기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앉아서 허리만 비틀거나 구부리는 스트레칭은 척추를 틀어지게 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걸어 다닌 후 서서 스트레칭하기를 권한다.

• 바른 자세가 장거리 비행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비행기 좌석에 앉을 때 엉덩이를 깊숙히 넣어서 의자 등받이에 붙여 앉아야 목과 허리에 부담감을 덜어준다. 등 쿠션이나 목베개가 도움이 된다. 발밑에 가방을 이용해서 무릎을 엉덩이보다 높게 유지하면 허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 기내에서 잠을 잘때 엉덩이를 앞으로 쭉 빼서 몸을 비스듬히 뉘인 채 다리를 꼬고 자는 분이 있다. 척추와 관절에 매우 안좋은 자세이다. 건강에 최악의 자세이다. 특정 신체가 너무 꽉 조인 상태로 잠이 들면 혈관 순환에 장애가 되므로 주의한다.

• 목 베개가 장시간 비행의 경우 등받이를 뒤로 젖혀 자는 것보다는 편리하지만, 여행중에 계속 가지고 다니기에는 불편한다. 딱딱한 베개는 목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바람을 불어 넣는 제품의 경우에는 50% 정도 불어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 편하고, 목 부분은 얇고 목 양쪽이 불룩한 제품이 좋다. 좋은 목 베개 사용법으로는 목 베개로 목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잠을 자는 것이 좋다. 기내에 있는 쿠션으로 대체해도 좋고, 창문이나 옆 사람이 없으면 시트에 기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 영하 50도 정도의 차디찬 하늘에서 따뜻한 기내를 유지하기 위해 비행기는 난방 장치를 가동한다. 따라서 기내는 습도가 15% 내외로 상당히 건조하다. 피부, 눈, 코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입이 바짝 마른다. 콘택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쓴다. 마스크, 물티슈, 피부 보습제, 워터 스프레이 , 인공 눈물을 준비하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건강 관리에도 좋다. 피부 보습제 등을 넣을 기내용 뷰티 백을 미리 준비한다. 메이크업은 피하고, 피부 보습 크림을 바른다. 창가쪽에 앉는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기내가 건조하므로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이나 주스 같은 음료를 수시로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나 홍차는 몸의 수분을 더 잃게 하므로 가급적 자제한다. 술의 경우에는 기내압이 낮아지면 알코올 흡수율이 올라가면서 탈수 상태나 몸 안의 산소 유입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므로 적은 양만 마신다.

• 잠 자기 전에 미리 물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기내가 건조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목이 더 심하게 탄다.

• 비행기를 타고 높이 올라가면 기내가 우주 방사선에 노출된다. 북극 항로를 이용해서 날아가면 더 많이 노출된다. 기내식으로 나오는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먹도록 한다. 딸기와 블루베리가 좋다고 한다.

• 항공기가 상륙하거나 하강할 때 갑작스런 기압 변경으로 귀가 멍멍해지거나 어디에 찔린 듯 매우 아픈 경우가 있다. 항공성 중이염이다. 잠을 자고 있으면 더 심하므로, 이착륙시 깨어있는다. 옆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껌을 씹거나 가볍게 하품을 하거나 물을 마시면 증상이 약해진다. 코를 막고 침을 여러번 삼키거나, 입을 다물고 코를 막은 후 숨을 내쉬면 귀로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뚫리는 경우도 있다. 유아에게는 먹을 것을 주거나, 물, 젖, 막대 사탕, 우유병을 물린다.

• 비행중 멀미를 하는 경우가 있다. 화장실에 봉투가 준비되어 있다. 평소 멀미를 잘 하는 사람은 비행 전날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 비행 중에는 술을 마사지 말고 식사는 가볍게 한다. 멀미약은 탑승하기 30분 전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다. 비행기가 난기류(터뷸런스)를 만나면 심하게 흔들리면 멀미가 심해질 수 있다. 좌석 선정도 중요하다. 평소 울렁증이 있면 날개 부근 좌석을 선택하면 덜 흔들린다. 그리고 난기류에 비행기 동체 뒤쪽이 많이 흔들리므로 뒤쪽보다는 앞쪽, 창가보다는 가운데 좌석을 요청한다.

시차 적응

• 시차 적응은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 여행을 위해 출발 여러전 날부터 사전에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시차 적응에 실패하면 두통, 식욕, 집중력 저하로 피곤한 상태가 계속되어 여행 기분이 다운될 수 있다.

• 시차 적응을 위해 필요한 시간은 6시간 정도의 시차는 하루, 12시간 정도의 시차는 이틀, 그 이상의 시차는 보통 삼일 정도가 걸린다. 비행 시간이 3시간 이상 생체 리듬이 깨진다고 한다.

• 비행기가 날아가는 방향(동쪽이냐 서쪽이냐)에 따라 시차 회복 속도도 다르다. 동쪽(태평양)으로 날아가면 회복하는데 50%정도 시간이 더 걸린다.

• 출발 일주일부터 서서히 현지 시간에 맞추어 시차 적응하는 것이 좋다. 도착지가 미국처럼 동쪽이라면 한 시간씩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반대로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처럼 서쪽으로 간다면 매일 한 시간씩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 비행기 출발 시간을 조절하거나 기내에서 수면 조절을 하면 좋다. 미국으로 가는 경우에는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기내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나면 아침에 도착하게 된다. 반대로 유럽은 저녁에 도착하게 되므로, 기내에서 계속 깨어있는 것이 좋다.

• 현지에 도착하면 그 시간대에 맞추어 활동하는 것이 좋다. 낮이면 피곤하더라도 많이 움직이고, 밤이면 휴식을 취한다. 시차가 적응될 때까지는 아침에 햇볕에 많이 노출되도록 일광욕을 많이 해준다. 동쪽(태평양, 미국)으로 날아 갔다면 시차가 6시간 이면 아침에 3시간 정도 햇볕에 노출하고, 시차가 12시간 정도라면 오후에 3시간 정도 햇볕을 쐬면 좋다. 반대로 서쪽(유럽, 동남아시아)으로 날아 갔다면 시차가 6시간 이면 오후에 3시간 정도 햇볕에 노출하고, 시차가 12시간 정도라면 아침에 3시간 정도 햇볕을 쐬면 좋다.

• 고기 같은 고단백질 음식은 낮 시간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채소, 과일 같은 탄수화물 음식은 수면에 도움을 준다.

• 기내에서는 깊은 수면보다는 잦은 토막 잠이 도움이 되고, 물을 통해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 술과 커피, 홍차는 도움이 안된다. 시차 적응에 실패한 경우 수면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기내 패션

• 기내에서는 연예인 공항패션처럼 비싸고 예쁜 옷을 엣지있게 입고 있을 필요가 없다. 남들에게 보여줄 필요도 없고 활동 공간이 제한된 기내에서는 무조건 편안하게 입는 것이 좋다. 만일 공항에 도착한 후 바로 여행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여행지의 날씨를 고려하여 기내용 가방에 옷을 넣어두는 것이 좋다. 도착 직전 비행기 화장실이나 공항 화장실 등에서 현지 사정에 적합한 옷으로 갈아 입는다.

• 비행기 내에서 간편한 옷차림을 하거나 슬리퍼를 신는 것은 괜찮다. 트레이닝복이나 반바지, 면티등 편한 옷차림이 좋다. 옷은 기내 화장실에서 갈아입을 수 있다. 잠을 잘 때에는 여름에는 얇고 긴 옷을, 겨울에는 따뜻한 얇은 점퍼를 준비하면 기내에서나 공항내에서나 편리하다. 여행 내내 따뜻한 가디건 하나 정도는 자주 사용하는 가방 안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 보기에도 이상하고 예의를 벗어난 노출 패션이나 속옷 차림이나 양말을 벗는 것은 삼가한다. 신발을 벗고 양말을 신고 있는 것은 괜찮지만, 돌아 다닐때는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 양말을 벗는 것은 발 냄새도 나고 불쾌감을 주는 행위이므로 삼가하도록 한다. 야간 비행 중에는 보통 신발을 벗게 되므로 따뜻한 수면 양말을 준비하면 좋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발을 챙길 시간이 없으니 가급적 신발은 신고 있거나 좌석 아래 잘 보이는 곳에 둔다.

• 부츠나 굽 높은 신발은 다리 정맥을 압박하므로 기내에서는 피한다. 스타킹은 몸을 조으고, 인화되기가 쉽고 탈출 슬라이드를 탔을 때 마찰로 인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편한 양말을 신는다. 하이힐 같은 굽이 높은 신발들은 기내 위급 상황에서는 불편하면서도 위험하다. 그리고 탈출 슬라이드를 훼손시킬 수도 있으므로 맨발로 탈출한다.

전원 콘센트

• 최근 기종들은 개인 모니터가 있어 기내에서도 충분히 게임도 하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갈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 취향의 오락물도 아니고, 노트북 등을 사용해서 일을 하면서 가야 한다면 장시간 비행의 경우 배터리가 걱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개인 전자 기기들은 이착륙시에만 전원을 끄고, 운항중에는 켜서 사용해도 된다.

• 대부분의 대형 항공기들은 개인 좌석에 전원 콘셉트가 있다. 각 항공사 좌석에 따라 전원 콘셉트 위치가 다르다. 보통은 좌석 밑에 있다. 요즘에는 개인 모니터 부근에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탈 비행기에 전원 콘셉트가 있는지,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면 시트쿠루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승무원에게 물어보면 되고, 탑승 카운터에서 물어보면 가르쳐준다.

• 한국에서 판매하는 멀티 콘센트의 플러그 두께가 안 맞는 경우가 있다. 11자 변환 플러그를 준비해두면 좋다.

•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노트북) 사용시에는 배터리는 빼고, 전원만 연결해서 사용한다.

기내 유실물

• 여권, 신분증류의 분실이 가장 많다고 한다. 신분증처럼 신원이 분명하거나 휴대폰, 지갑처럼 귀중품이면 좌석 번호를 추적해서 알려준다.

• 장거리 비행의 경우 목 베개, 책, 안경을 놓고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비행기에서 내릴때 입국 절차를 빨리 하려고 빨리 내릴 생각만 하지 말고, 천천히 기내 소지품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행 사고 등과 관련된 안전규칙

• 가장 안전한 좌석은 어디일까? 생존율이 높은 좌석은 비상구(Exit) 주변의 5줄으로 알려져 있다.

• 창가보다 통로, 앞쪽보다는 뒤쪽이 더 생존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비상구와 접근성 때문에 탈출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고 유형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항공 전문가의 의견이다.

•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승무원들이 비행기 내의 안전 수칙을 알려준다. 안전 수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필요한 내용들이다. 주로 비상시 산소 마스크의 착용이나 비상 탈출 경로 등을 알려준다. 항공사에 따라 개인 모니터나 팸플릿으로 안내하는데 꼭 숙지한다.

• 일상적인 착륙시에는 착륙 직전에는 반드시 잠에서 깨어난다. 스트레칭이나 통로를 걸어다녀 비상시 빠르게 탈출할 수 있는 몸 상태로 만들어둔다. 좌석 등받이의 간이 테이블을 접어서 넣고, 제쳐놓은 자신의 등받이를 반드시 원위치로 해 놓는다. 그래서 비상 착륙시 앞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한다. 착륙 직전 어두운 기내 환경에 적응하여 전원이 차단된 경우에 대비하고, 창문 덮개를 올려 바깥 상황을 보면서 위험 상황을 빨리 인지할 수 있도록 정신을 차린다. 머리 위 선반을 확실하게 잠근다.

• 기내에서는 무료라고 해서 술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비상사태 발생시 지나친 음주는 탈출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위험하다.

•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발을 챙길 시간이 없으니 가급적 신발은 신고 있거나 좌석 아래 잘 보이는 곳에 둔다. 스타킹이나 하이힐 같은 신발은 비상시에 오히려 더 위험하다. 차라리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더 좋다.

• 비상 착륙시를 위해 좌석 벨트를 꼭 맨다. 실내 비상 착륙시에는 기내의 짐은 일단 무조건 버리고, 승무원의 지시에 따른다. 구명 조끼는 탈출 직전에 부풀린다. 질서를 지켜 탈출을 시도한다.

• 기내에서의 다수의 일행에 의한 소란 행위와 싸움 같은 폭행 행위는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다.

• 폭언 등 소란 행위 및 음주로 인한 위해 행위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성적 수취심 유발 행위, 흡연 등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최근 5년간 기내 불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승객 불편 해소와 항공 안전 운항을 위해 법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례별로는 흡연이 81%, 폭언이 12%, 성희롱이 2% 정도 되었다.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서 녹화 또는 녹음을 하고, 도착 후 공항 경찰대에 모두 인계하도록 하였다.

비행기 화장실(Lavatory) 이용법

• 초창기 비행기는 기내 뒷 구석에 이동식 변기통을 싣고 다녔다. 그 후 독립된 화장실로 생기고 고정 변기로 바뀌었으나 탱크식이어서 공항에 도착하면 청소차가 탱크를 청소하였다. 제트 여객기 시대가 되면서 수세식 화장실이 등장하였으나 물의 양도 많고 무게도 많이 나갔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공기 흡입식 화장실로 바뀌게 되었다.

• 비행기 통로 앞 뒤에 있다. 대부분 남녀 공용 화장실이다.

• 일반적으로 35명당 1개 정도로 화장실이 제공되므로 붐비는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용하므로, 생리 현상이 급해지기 전에 적당한 시간에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 보통 기내식이 끝나고 30분 후까지가 제일 복잡한 시간대이다. 그래서 기내식이 시작 되기 직전 내지는 1시간쯤 후에 가는 것이 좋다.

• 사용중일 때는 Occupied 라는 표시와 함께 빨간색 불이 들어와 있다. 비어 있을 때는 Vacant 라는 표시와 함께 초록색 불이 들어와 있다.

• 기내 화장실은 대부분 안쪽으로 접히는 접이식 문으로 되어 있다. 녹색등을 확인한 뒤 Push라고 써 있는 부분을 밀고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을 반드시 안에서 걸거나 손잡이 위의 작은 막대기를 옆으로 밀어서 잠그도록 한다. 문을 잠그면 사용 중(Occupied) 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 화장실에서는 반드시 금연하도록 되어있다. 담배를 피면 화장실 화재 경보가 울리고, 화장실 상단 인디케이터에 불이 들어온다.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로 금지하고 있고,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재떨이가 있더라도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

• 항공사에 따라 1회용 치약과 칫솔 세트, 생리대, 로션과 스킨 등이 준비되어 있다.

• 개인 위생을 위해 변기 위에 덮는 1회용 변기 시트(Toilet Sheet)가 비치되어 있다.

• 여러 사람이 사용하므로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한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Toilet Flush)이라 표시된 버튼을 누르고, 그래도 더러울 때는 화장지로 닦아준다. FLUSH 버튼을 누르면 굉장히 큰 소리가 나면서 내려가므로 놀라지 말 것.

• 세면대는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될 수 있는 한 짧게 사용한다. 수도꼭지 윗부분을 누르면 물이 나온다. 사용 후에는 수도꼭지 위의 타월로 물기를 닦아 깨끗하게 정리한다.

• 사용한 타월은 쓰레기함 (Towel Disposal)에 넣는다.

• 비행기 내에는 탈의실이 없다. 옷을 갈아입을 때에는 화장실을 이용한다.

• 안전벨트 착용 마크에 불이 들어와 있는 동안은 화장실 사용은 하지 않는다. 이 마크에 불이 들어오면 될수 있으면 빨리 나와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안전벨트를 맨다.

비행기 연착 보상

• 해외 여행중 연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보상 규정(33. 운수업)이 있다. 각 항공사마다 구체적인 보상 기준은 다르다. *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사업자의 고의, 과실이라는 문구를 삭제해서 사업자가 무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소비자의 손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였다. 그리고 국제 여행 운송에 대해서 12시간을 넘는 장기 지연은 4시간 지연에 비하여 소비자들의 여행 일정에 지장을 주는 정도가 차이가 훨씬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30%를 배상하도록 규정을 바꾸었다.

• [국제 여객(항공) 운송 지연] 운송 지연. 단, 기상상태, 공항사정, 항공기 접속관계, 안전운항을 위한 예견하지 못한 조치 또는 정비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한 경우는 제외. - 체제필요시 적정 숙식비등 경비부담. ① 2시간 이상 ~ 4시간 이내 운송지연 - 지연된 해당구간 운임의 10% 배상 ② 4시간 이상 ~ 12시간 이내 운송지연 - 지연된 해당구간 운임의 20% 배상 ③ 12시간 초과 운송지연 - 지연된 해당구간 운임의 30% 배상

• [국내 여객(항공) 운송 지연] 운송 지연. 단, 기상상태, 공항사정, 항공기 접속관계, 안전운항을 위한 예견하지 못한 정비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한 경우는 제외. - 체제필요시 적정 숙식비등 경비부담. ① 2시간 이상 ~ 3시간 이내 운송지연 - 지연된 해당구간 운임의 20% 배상 ② 3시간 이상 운송지연 - 지연된 해당구간 운임의 30% 배상

• 그러나, 실제는 기상 상황이나 공항 사정에 따라 연착되는 경우도 많아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항공사가 제공하는 밀 바우처(Meal Voucher) 서비스가 있으므로, 지연되는 경우 지정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도록 한다. 연착된 경우 호텔과 대체 항공편이 제공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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